일정 기간 동안 이뤄진 산업생산활동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광공업 생산량의 시간적 변화를 통계비례수로 나타낸 지수. 월간 또는 연간 생산량의 경우 실제 생산량만을 가지고는 변화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어느 특정한 해를 100으로 기준하여 그 해의 생산량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지수가 산출된다. 산업생산지수는 광업·철강·기계·섬유·화학제품·식료·펄프 등 종류가 서로 다른 상품의 종합생산지수이며 단순 산술평균이 아닌 가중평균치로 계산된다. 전체 경기의 흐름과 거의 유사하게 움직이는 대표적인 동행지표로서 경기를 예측하는 대표적인 경제지표이므로 경기동향을 파악할 때 GDP와 더불어 핵심적인 지표로 사용된다. 매월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산업생산지수는 산업구조 변화와 사업체의 변동 등을 반영해 5년마다 개편되고 있으나, 최근 경제의 서비스화가 진전되면서 서비스 부문이 제외되어 있는 산업생산지수만으로 경기동향을 파악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출저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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